TCR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탔던 자전거들. 되새김질을 하는 소를 본적이 있다. 분명 볏짚을 질겅질겅 씹다가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목에서 다시 역으로 올라와서 어느 샌가 올라온 물질(?)을 씹고 있는 것이다. 어릴 적 그 장면이 참 인상 깊었나보다. 소가 되새김질을 하는 이유는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되새김질을 잘 해야 소화도 잘된다는 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구매했던 자전거에 대해서 곱씹어 보면 라이딩하는 방향을 보다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사실 구실이고, 나도 내 블로그에 이런 글 하나 올리면 좋을 것 같다는 매우 단순한 이유로 인해 써본다. 자전거는 초등학교 때부터 탔다. 그 중간에 여러 대의 자전거를 탔었지만, 소위 '본격'이라는 얘기를 해볼 수 있는 자전거는 대학생 때 부터 탔다. 처음으로 돈을.. 이전 1 다음